Entertainment On/스타&연예 2013. 5. 13. 07:00

 

 

 

 

새로운 포병부대로의 전입을 앞두고 강원도 인제의 다방에 모인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완전군장을 등에 짊어진 채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지만 생동감과 여유가 있었던 것은 '진짜사나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도 한 몫 했겠지만 무엇보다 지난 백마부대에서의 군 생활 덕분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가장 여유가 있었던 멤버는 류수영이었는데요, 첫 촬영에선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며 고달픔을 토로하더니만 새 군화의 길을 들인다며 군화를 신고 등산도 했고 포병에 대한 기초지식도 공부해온 듯했습니다. 각 부대의 마크를 모아 의류함에 붙여두겠다는 류수영의 너스레를 다른 멤버들도 미소로 화답했지요, 이렇듯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로 새로운 부대인 화룡부대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부대로 들어서자 이내 돌변했습니다. 선임들은 이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딱딱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군기를 잡았는데요, 행보관이 나서서 각자 인사를 나누라고 권하고 나서야 엄숙한 태도로 각자 소개를 할 정도였습니다.
샘해밍턴이 자기 소개를 할때도 그의 말을 끊고 말끝에 '요'자를 쓰지 말것을 지적했고, 손진영이 같은 고향 출신이라며 반갑게 아는척을 해봐도 선임은 냉랭할 뿐이었습니다. 선임들의 살벌한 태도에 멤버들은 한겨울 추위를 만나는 듯 얼어붙었지요.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자 던지는 질문에도 선임들은 단답형이거나 말문이 턱 막는 대답으로 일관하며 멤버들을 곤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선임 중 막내인 심재빈상병은 굳은 표정으로 '기본적인 군기는 잃지 마시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고, 내내 인상을 쓰던 장준화 상병도 '시키는 대로만 하면 별탈없이 무사히 귀가 할 수 있을것'이란 말로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어진 포병숫자 숙지교육은 멤버들을 멘붕상태로 몰아갔습니다. 짧은 시간에 완벽한 암기와 숙지를 요하는 이들의 교육방식에 멤버들은 절망 속에서 수차례 얼차려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한 고행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주특기 훈련이었습니다. 각자 주특기에 따라 조별 훈련에 나선 멤버들은 저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특히 신관 장입훈련을 받는 전포교육장의 손진영과 서경석은 호랑이 군관의 불호령에 얼이 나갈 지경이었습니다. 특히 손진영은 훈련평가에서 낙제하며 계속 얼차려를 받아야만 했는데요, 손진영보다 더욱 어이없는 실수를 연속으로 저지른 병사가 있었으니 바로 손진영의 사수 심재빈 상병이었습니다. 생활관에서 군기를 잃지 말라고 주문하며 멤버들을 긴장시켰던 이 상병은 신관 장입훈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손진영과 나란히 얼차려를 받았지요. 계속된 실수에 끝내 둘만의 선착순달리기까지 해야 했는데요, 처음엔 얼음처럼 차가웠던 선임이었지만 실수라는 빈틈이 보여지고, 얼차려를 함께 받으며 어느새 동료의식마저 느껴지기 시작했지요. 얼차려에 정신 못차리는 손진영에게 먼저 다가와 자신이 미안하다며 면목없어하며 위로해주는 모습은 생활관에서의 모습과는 판이했지요. 얼음과도 같던 냉냉한 분위기는 반전될 수 있었습니다. 

 

 

 

점호시간엔 군장 점검이 있었는데요, 행보관의 엄격한 검사 탓에 멤버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지적 당하며 얼차려를 받게 되었습니다. 헌데 지적 받은 것들은 대부분 진작에 사수가 도와주고 점검해주었던 사항이었는데요, 사수가 확인해주었음에도 행보관에게 지적을 당하자 선임들은 무척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지요. 특히 시종일관 살벌하고 묵직한 표정과 말투로 멤버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장준화 상병은, 자신의 후임 서경석이 자신의 부주의로 얼차려를 받자 미안한 마음에, 서경석에 살짝 애교스런 미소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선임으로서 군기의 기본을 보여주려 작심했지만 기세등등했던 이들 선임들도 스스로의 빈틈에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덕분에 생활관에는 인간적인 우정이 싹트는 아이러한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훈련장에서 부사수보다 더 큰 실수를 하는 사수의 모습, 부사수의 군장보다 더 정리가 안되어 있는 사수의 군장,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진심으로 민망해하는 사수의 모습은 리얼하고 인간적인 웃음을 줄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 못지 않게 사수들의 표정과 상황이 의외의 분량을 만들어내며, 본인들은 진지하지만 지켜보는 이는 웃을 수 밖에 없는, 말그대로 리얼개그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처음 딱딱하고 낯설었던 이들의 얼굴도 어느새 친숙한 얼굴이 되어 있었지요, 이런 허당(?)스런 군인들의 신선함이 리얼개그의 참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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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haha0 2013.05.22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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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티군기 2013.08.20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을 괴롭힐려고
    군기를 들먹이니?
    더러운 폭력꾼처럼
    아직도 상대방을
    괴롭히려고 군기나
    규율따위를 사칭하는
    인간들을보면 정말
    쓰레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