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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On/스타&연예

신곡과 함께 돌아온 최시원과 이특, 성공적인 컨셉이네요




슈퍼주니어
드디어 미인아를 이은 후속곡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인아는 슈퍼주니어와는 너무 안맞는 곡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너같은 사람 또 없어>>로 활동을 시작했군요. 밝고 세련된 곡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미인아는 제목부터 의상, 춤 게다가 멤버들의 표정까지 너무나 코믹하게 갔던 노래이다 싶습니다.


<<미인아>>라는 곡은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땐 요즘 흔히 있는 긴 제목의 줄임말인가? 어떤 뜻이 있겠지 했는데...가사를 보니 그냥 미인-아름다운 사람-을 부르는 제목이라 약간 허무하다 느꼈구요.
또 무대에선 추석 명절 이벤트 무대에 나올 법한 의상과 표정, 안무가 어색했다는 개인적 느낌입니다.
시작할 때 나오는 최시원 2:8가르마와 포마드 바른 듯한 딱 붙는 머리 김무스씨 헤어스타일과 그리고 그 표정, 은혁이나 신동이나 몸놀림이며 표정, 이특의 가슴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자켓>만 입은 모습은 좀 언발란스한 느낌과 낯선 불편함을 줬었죠. 나름 식스팩인가요^^;;
쏘리쏘리 때 군무를 재탕한 듯한 안무로 약간 지루하기도 했구요.
물론 미안아 무대가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흥미 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그다지 호응을 보내기에는 (제 취향이겠지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번 노래<<너같은 사람 또 없어>>는 슈퍼주니어에게 아주 잘 어울리네요
멤버들 개개인의 의상도, 가사 내용이며 표정들까지 아주 자연스럽고 보기에 편안합니다.
슈퍼주니어에도 노래 잘하는 가창력있는 아이돌이 몇 있는데요 평소엔 좀 이 부분을 살리지 못한다 싶어서 많이 아쉬웠거든요.
노래를 들어보니 려욱이나 예성 규현 그리고 동해와 성민까지도 참 부드럽게 곡을 잘 소화했다 싶습니다.
특히 동해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평소에 동해가 노래를 잘 한다는 생각을 그닥 못했던 저로서는 다른 멤버들 중에 곡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리고 있지 않나 싶더군요.
목소리와 표정까지 어쩜 그리 여유가 흐르던지.. 또 은혁도 많이 나아진 것 같구요


지난주 패떴에서 개인파트 37초로 윤아와 니콜에 비해 톡톡히 수모를 당했던 김희철의 파트는 여전히 약간 불안불안하긴 했습니다.
그닥 개성이 느껴지지가 않았구요. 예전에 논란이 됐던 일명 <삑사리>사건으로 보컬 부분에서 약간 긴장을 하지 않나 싶은게 느껴지더군요. 본인이 들으면 웃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것에 전혀 신경쓰거나 할 타입같지가 않아서요. 게다가 몸놀림이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제가 보기엔 몸치인듯;;
모자도 약간 안어울리는 컨셉이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론 최시원의 패션이 제일 잘 어울리는 듯 싶더군요. 키와 외모가 받쳐줘서 그럴 수도 있구요.
<미인아>에서 맨 가슴에 자켓으로 민망함을 주던 이특은 이번에 긴 셔츠에 목까지 잠근 단추로 노출을 완전히 배제하였군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전체적으로 좀 더 세련된 맛이 느껴지네요.
신동은 역시 랩파트..메인 보컬이 많은 팀이니 그럴 수도 있지 싶네요.

가사도 사랑스럽고, 마음에 딱 와닿는 이번 곡으로 더욱 대박을 이어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