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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캠퍼스를 떠난지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되었지만, 권태로운 일상에서 내가 가졌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싶었습니다.
시간은 기억을 왜곡시킵니다.  왜곡되고 과장된 대로 나의 추억을 열어 봅니다.

**이글은 예전 [십년전 일기]'라는 제하에 젊은유월이라는 닉네임으로 daum blog에 연재 되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