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삶과 예술을 구분하지 않는다.
내 화폭에는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색감이 있다.
바로 사랑이다
'신랑 신부' Bridal couple
파란색이 따뜻할 수가 있다.
날개달린 거리의 악사는 하늘을 날고, 신랑은 신부의 품에 안겨 풍요로운 삶을 꿈꾸다..
무한도전에서 패션화보, 명화 패러디를 한다고 한다.
유독 내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샤갈이다.
그는 주로 꿈에서 본것을 그렸다고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꾸밈없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믿었던 샤갈..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볼 수 있는 곳은 꿈 속이였을 수 밖에 없었나보다.
샤갈은 행복한 신랑 신부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했던 부인, 그녀와의 행복했던 순간 역시 그의 달콤한 꿈속에선 현재진행형이었나 보다..
음..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다. 역시 패러디는 달라야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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