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yesterday- 터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
있을 땐 몰랐다가 나중에야 소중함을 알게 된 마음아픈 러브스토리랄까 ...

1997년 발표된 터보 3집 Bone again
김종국과 마이키군으로 이루어진 터보3집에는 Goodbye yesterday말고도 회상이라는 더 유명한 곡도 있다.
소속사와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알려진 터보에 랩퍼로 마이키가 영입되며 앨범타이틀틀 새로이 태어남
<Bone again>이라고 지은 듯.

Good Bye Yesterday - 터보

항상 사랑이라 생각지도 않았고
나도 모르게 생긴 기다림이었어
니가 잠시 다녀갔던 그 자리가
이젠 너무 허전한 느낌뿐이었던 거야

아마 너무 많은 사랑을 해봐서
섣불리 널 잡기 싫었나봐
너의 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널 아주 멀리 날아 보낸 것 같아

그랬나봐 너를 사랑했나봐
이제와 허전함일 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 걸

너는 너무나 작고 예뻤지
항상 자유롭게 날아다니길 원했었지
가끔 나를 찾아왔다 다시 떠나가는
너를 아쉬움 속에 기다렸지

니가 졸업을 하던 겨울날
너에 기다림이 너무 길어져 찾아갔지
너의 안부 묻는 내게 너는 얘기했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그랬나봐 너를 사랑했나봐
처음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
이제와 허전함일 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언제까지나 어린 니 모습
항상 변치 않고 그대로이길 바랬나봐
가끔 지쳐 내게 와선 괜히 보채다가
기대어 잠든 널 기다렸나봐

그랬나봐 너를 사랑했나봐
처음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
이제와 허전함일 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