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On/스타&연예 2011.09.30 07:00




최근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방송펑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새벽5시에 있는 라디오뉴스를 위해 아나운서들은 돌아가면서 숙직을 하게 되는데, 전현무가 과도한 피로탓에 깜빡 졸다 그만 방송펑크를 내고 말았지요.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시말서를 제출했고 라디오를 통해 공개사과했으며 방송사측은 내부규정에 의거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동료 아나운서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스타뉴스에서 KBS 아나운서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동료들 사이에서는 이번 전현무의 행태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더불어 아나운서로서의 자부심이 담겼습니다.

[이런 방송사고를 두고 '깊게 잠이 들어 못 일어났다'고 변명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적절치 못한 처사다] [만약 예능프로 녹화였다면 펑크냈을지는 의문이다. 새벽 5시, 라디오 뉴스라서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전현무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는 아나운서들도 많다 / 매일 매일을 바짝 긴장하며 일하고 있는 다른 200명의 아나운서들을 생각했으면 한다] 등등 공영방송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소감을 보면, 과연 이들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들은 전현무를 동료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동료에 대한 그 어떤 선의도 보이지 않지요.
당사자에게 그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동료로서 우정어린 충고가 될 수 있지만 제3자에게 동료의 문제를 성토하는 것은 일방적 비난이 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그것은 스스로의 명예와 이미지를 지켜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명예에 부담만 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누워서 침뱉는 격으로까지 비춰집니다.

현재 전현무아나운서는 그야말로 풀스케즐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의뢰인K, 퀴즈쇼 사총사, 비타민, 영화가 좋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까지 고정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왠만한 연예인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더욱이 시크릿, 1박2일 등의 예능에도 게스트로 쉴새없이 활동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의 바쁜 행보 속에서 그와 비슷한 길을 걸었던 선배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한때 MBC간판 김주하를 제치고 얼짱 아니운서로 꼽히기도 했던 강수정의 경우, 스타아나운서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나,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방송에서 잊혀지고 말았지요.
KBS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자사 아나운서에 대해 제제가 강력하지요. 자사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의 KBS방송사 출연이 봉쇄됩니다. 동료 아나운서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때문인데요, 어떤 분야로든 제한이 되지요. 프리 선언 후 연기자로 진로를 바꾼 최송현아나운서의 경우, KBS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했으나 1회만에 하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떠나는 순간, 남보다도 못한 적이 되는 셈이지요.

개인의 역량보다는 집단의 문화에 의존하는 조직은, 그 규율이 엄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대외적으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프리랜서 선언에도 냉정할 수 밖에 없고, 개성이 강한 인물은 숨을 죽여야 하는 문화가 형성됩니다. 
그러다보니 스타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가 됐습니다. 그래서 스타가 부족할 수 밖에 없고, 간혹 스타로 뜨게 되면 그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 질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그 스타가 승승장구하게 되면, 그는 기존의 문화에서 버티기가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고 맙니다.
그동안 스타로 발돋음했던 아나운서들이 굳이 프리랜서를 선언하게된 이유가, 단지 개인적 욕심에 기인한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미 외부 행사의 고액협찬 논란이 있었던 전현무의 경우, 이번 사태를 통해 또다시 동료들의 냉담한 시선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미 아나운서의 영역을 넘어 만능방송인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현무지만, 그는 여전히 아나운서로서의 엄격한 정체성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료들로부터 선의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화려한 이면엔 이러한 외로운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왕따라는 의미가 이와 크게 다르진 않겠지요. 그 역시 KBS를 떠났던 몇몇 선배아나운서들의 외로운 전철을 밟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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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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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들맘 2011.09.3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일 전현무가 다 하는거 같은데 너무 심하게 혹사시키는거 아닌지

  3. ㅁㅁ 2011.09.30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펑크를 낸 것은 사실이니 그에 대한 처벌은 당연히 받아야 겠죠

    모르긴해도 현재 kbs에서 제일 잘나가는 것도 사실이니 그를 끌어내리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도 많으리라 짐작 됩니다.

    이를 잘이겨내고 살아남는것도 그의 능력이지 않을까요

  4. 이런게 2011.10.01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웠다는 놈들이 하는 짓이야. 당췌 인성을 책으로 배운 놈들이다 보니 배척하는거 외엔 할줄

    아는게 없지. 동료?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배운게 경쟁심 뿐인데 과연 저것들이 인지상정을

    알거라 생각해? 또한 저런것들이 나이점 먹으면 정치를 하게되고 그러니 항상 나라가 이모양

    인게야. 애초에 방송국 특히 아나운서란 조직이 굉장히 편협하고 우월주의에 빠진 인간들의

    단체일 뿐이지. 지성? 미모? 웃기지 말라그래. 인성이 F인데 다른 점수가 A+이면 뭐할건데?

    물론 지들 개인적으로 잘먹고 잘사는건 잘하겠지. 그러나 남에 대한 배려는 책으로 배워서

    그 심경은 절대 모를게다.

  5. 멋진총무 2011.10.01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현무씨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챙기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은 건강할때,젊을때부터 신경쓰야 합니다 실증 안나고 보면볼수록 매력있는 현무씨 방송에서 오래보고싶습니다

  6. 딴죽걸이 2011.10.01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7. 김삿갓 2011.10.01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아나운서가 대단한직업이라고,, 별것도아닌걸 , 전현무씨가 사과를햇으면 그만이지 니들 동료까지 그럴수있나? 하여간 조선넘들은 돼먹지못한 자존심과 이기주의땜에 어딜가나 참 큰일이다.

  8. 하이고 야.. 2011.10.0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펑크 한번 낸걸갖고, 동료들이란게 그러냐? 오히려 감싸줄줄은모르고 아주 나쁜것들이구나.. 그럼 돈벌이하다 걸린넘은 왜 그냥 넘어가나? 현무야! 그 구덕의 품위가 원래 그런가보다. 차라리 독립해라.

  9. 아나운서 2011.10.01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가 되기 어려운 것도 알고, 국민들에게 매일 밤 온갖 기사로 만나야 하기 때문에
    몸가짐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괴짜같은 전현무아나운서가 품위를 낮춘다며 비난하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요즘 아나운서들 뜨려고 다 전현무 따라하지 않나? 방송에서 오버하고 웃기고.
    전현무가 시청자들한테 사랑받는 이유를 잘 알고 따라해라.

    그리고 나 궁금한거 있는데, 아나운서들 전현무보다 바쁜 사람도 많다 했는데
    전현무 말고 누가 더 바쁨? 그 사람은 한 번도 스케줄 빼먹은 적 없음?

  10. hw 코코 2011.10.01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특히 mbc 신입사원 보면서 아나운서들.. 자부심을 넘어 권위의식까지 있는듯했죠
    kbs 아나운서들도 다르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그들의눈에 전현무라는 아나테이너가 곱게보이지는 않을듯... 전현무씨 힘내시길바랍니다

  11. KBS잘못이지 2011.10.01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본적으로 KBS 잘못이다 아나운서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못하게하던지 2개이상은 안된다고 하던지 자기들이 시컷 부려먹고 전현무 아나운서 잘못으로 돌리는거 자체가 모순이 아닌가...아나운서중에 전현무보다 프로그램 많이 하는 사람있나? 안타깝다..강수정이나 최송현이나 다 같은 케이스.

  12. 데이먼 2011.10.02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xx들 아나운서가 무슨 대단한 직업이라고 어이가 없네 니들 정체성이 도대체 뭐냐??? 200명?? 다 어디서 뭐하니??? 표준 한글? 정확한 발음 발성???꼴갑한다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퉤!!! 가식덩어리 같은 년놈들 니들 하는 꼬라지가 영 아니올시다다. 도대체 난 니들 뭐하는 애들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

  13. 댄스파루 2011.10.02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투나서 괜히 그러는거임 이런일이생기면 동료들이 더 챙겨줘야되는거아님? 그리고 능력이 되니깐 여기저기서 불러대는거지 괜히 시기질투때문에 이 일에 걸고 넘어지고싶은지 너네도그렇게돈벌고싶음 똑똑해지던가 아님 아나운서실에 박혀이시말고 예능감 어디한번 뽑내봐 코피터지게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엇는데 하루아침에 이미지버리고 예능나와서 그러는거 처음엔 자기도 불편햇을꺼라고

  14. 관용이 부족한거로보임 2011.10.03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인이 방송펑크을 낸다는건 아주 큰 잘못을 한거라고 보네여 그에따른 응징도 따르겠지요
    허나 같은 방송인들이 정말 왕따니 뭐니 이러는건 어떻게 봐야 하나여?
    예능좀 하면 안되는지 그런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구 그것도 능력아닙니까?
    관용을 베푸셔야져 그리고 전현무아나운서 기죽지마시구 그렇다고 너무 거만하시고 방송인으로써 품위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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