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to go 2010. 8. 17. 08:30

일전에, 이직에 대한 포스팅을 했더니, '적절한 이직 사유'와 관련된 검색유입이 제법 있었다.
'이직사유',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고민스러운 질문일 것이다.
"왜 회사를 옮기시려는 겁니까'
이직을 하고자 면접을 보면 어김없이 나오는 질문이다.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분명히 확인하고 싶은 사유인 동시에 구직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질문이 아닐수 없다.

구직자는 면접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최고의 이미지를 어필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경우 어떤 답변을 하게 될까... 우선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두가지 경우를 살펴보자. 

     현 직장이나 상사에 대한 불만

어찌보면 이직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에겐 솔직한 답변일 것이다. 그러나 자기반성과 고민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누워서 침뱉기'가 될 확율이 높다.
기본적으로 혹평이나 악평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상처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설령 누구도 견디기 힘들 것 같은 회사 혹은 상사 밑이라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그 부당함을 설파한다면, 채용하는 입장에선, 매사에 부정적이고 인내심이 없으며 예의 없고 무책임한 사람으로 비춰지기 쉽다. 최악의 상황은 낚시까지 당하는 경우다.
면접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떻게 그럴수가..'식으로 맞장구라도 쳐준다면, '게다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아주 상종을 못할 인간이죠.' 잔득 긴장한 상태에서 노련한 면접관이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주다보면, 못할 말이 튀어 나올수도 있다. 참 곤란하다.

  
상황에 따라 전직장에 대한 비판이나 단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그런 경우라도 점잖고 우회적으로 하자, 거기에 본인의 부족했던 점이나 반성을 포함시킬 수 있다면 더욱 신뢰를 줄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직을 결심했다면 스스로에 대해서도 반성과 고민을 해보자. 그랬을때 면접에서도 진솔하고 설득력있는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젼 혹은 자기개발을 위해

모든 면접이 그러하듯, 이부분도 면접하는 사람에 따라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설득력있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다.  면접관으로 나설 정도면,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퇴사하는 걸 지켜봐온 사람들이다. 의외로 비젼이란 말자체에 근본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중역이나 간부들이 많다.
'이 회사, 비젼이 없어!!' 이렇게 외치며 떠나버린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면접관인 중역이나 임원들은 샐러리맨으로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게, 비젼이란 회사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설령 본인은 못그랬어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을 바랄 것이다) 그런 사고를 가진 면접관 앞에서 섣불리 '비젼'을 운운한다면 상당히 위험할수 있다.
그렇다고 비젼이나 미래를 이야기하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자신이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리적으로 잘 어필할 수 있으면 된다. 자신있다면 권장할 만하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도 그 비젼과 목표에 대한 확신이 설 정도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도 자신의 비젼을 납득하지 못한다면 산전수전 다 겪은 면접관을 어찌 설득할 수 있으랴.

이외에도 개인적인 사정이나 환경등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큰 틀에서는 위의 두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다.

      권장 사항

독한 마음을 품고 '시켜만 주시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근데 그런 곳이라면 보통사람은 견디기 힘든 곳일 확률이 높을 것 같다.) 하지만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이, 이직이란 더 나은 조건, 더 밝은 미래를 바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그렇기에 현실의 고단함이나 스트레스때문에, 평정심을 잃은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직하게 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경우라면 발전적인 미래를 이야기 하기도 어렵고, 이직의 사유도 궁색한 변명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금 등 처우 교섭에서도 불리해진다.
오히려 당당하고 떳떳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의 가치와 교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이정도라면 어떨까
'지금 직장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아직 이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선것도 아니고요, 단지 우연한 기회에 너무 좋은 직장이라며 추천을 받아 일단 경험삼아 와봤습니다.'
당연히 지금 직장에 불만이 많을 것이다. 또 이직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직도 고려하는 거다. 그래도 당당함과 자연스러움이 베어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있는 곳이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불리한 조건이라도 감수하겠다며, 초조하게 혹은 충동적으로 이직을 결정한다면 또 다른 좌절과 부담의 길을 반복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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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즈루 2010.08.17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접때 고민되는 말일텐데 좋은 참고 되었습니다.
    좋은 글 보고 가네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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