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On/스타&연예 2010.11.28 07:00





무한도전이 시작된 지 어언 5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열혈 마니아층을 가진 예능의 전설로 자리잡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유재석을 제외한 출연자들의 인지도 역시 미미하기만 했습니다. 원년멤버였던 유재석, 정형돈과 노홍철 등으로 시작된 후 일부 멤버가 교체되고, 하하, 정준하, 박명수 등이 보충됐는데요, 당시 멤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느 하나 잘 나가던 멤버가 없었습니다. 유재석씨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프로그램 명도 초기엔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이었던 것이 일년이 지나 '무한도전'이라는 현재의 타이틀을 갖게 됐지요. 이후 무한도전이 그들만의 예능버라이어티와 참신한 특집을 통해 더욱 대중들에게 다가서게 됩니다. 단순히 웃기기는 예능이 아닌, 감동과 때론 눈물을 주는 숱한 드라마를 펼치며 대한민국 예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패션쇼, 가요제, 댄스스포츠, 프르레슬링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이 보여준 땀과 눈물을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리얼버라이어티를 즐길 수 있었지요.
이후 다른 예능프로그램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물론입니다.
이렇게 한해 한해 쌓아온 그들간의 우애와 조화가 빛을 발하며 2007년에는 연예대상 공동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지요. 때로 시청률하락이나 멤버들의 구설수 등으로 기복이 있기도 했지만, 대중을 열광케 하는 그들의 도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묵하고 싶은 것은, 오늘날 각각의 멤버들이 누리고 있는 위상인데요, 공중파 3사의 예능을 돌아보면, 지금 무한도전 멤버들의 위상을 톡톡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애있는 그들이 알고보면 적과의 동침을 하고 있는 셈이 됐지요.


 알고보니 적과의 동침?

토요예능 무한도전을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일요예능에서는 적이 되어 만납니다. '런닝맨'과 '뜨거운 형제들'로 말이지요. 박명수의 뜨거운 형제들에게, 유재석의 런닝맨이 7월부터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지요. 하지만 이 시간대는 KBS2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 이미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터라, 치열한 각축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11월부터 '뜨형'이 시간대를 변경하여 1박2일의 동시간대인 1시간 뒤로 옮겼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결은 약간 느슨해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뜨형'과 시간을 맞바꾼 '오늘의 즐겨라'의 정형돈이 또 다시 맞수가 되지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으로 이어지는 동시간대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근래에 박명수씨는 탁재훈씨와 SBS 월요 예능에서 '밤이면 밤마다'로 토크쇼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동시간대에는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유재석의 놀러와가 포진해있지요. 유재석, 박명수와의 또 다른 대결인 셈이지요. 밤이면밤마다는 이미 두차례의 방송에서 싸이, 조영남 등 게스트가 큰 이슈를 모으며 화려한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즐'과 시간대를 바꾼 '뜨형'의 박명수와  SBS일요 예능 영웅호걸 노홍철의 대결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레저레 시간대를 옮겨가며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는 그들입니다. 무한도전을 발판으로 일어선 그들의 위상이 대단합니다. 공중파 3사에 블루칩으로 떠오른 셈이지요. 물론 하하와 정준하 또한 지금은 없지만 본인이 MC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바있구요. 길씨 또한 패널로 여기저기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동시간대는 아니지만 새로이 박명수씨가 진행하는 '백점만점'은 동시간대는 아니지만, 아이돌 출연자의 비중으로 볼때 정형돈씨가 진행하는 '꽃다발'과 비교할 수도 있겠군요.

 함께할때 더 빛난다

현재 예능계의 1인자 유재석에게는 이른바 '유'라인이 있습니다. 유재석과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동지같은 멤버들이지요. 적과의 동침인 듯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사실 함께 할 때 더욱 빛납니다. 유라인이라고 불리웠던 노홍철과 하하 등이 그러하지요. 노홍철의 경우 유재석이 진행하는 놀러와에서 공중파 신고식을 치루었고 이후 올1월 하차할 때까지 5년간 함께 한 인연이지요. 무한도전의 벌칙의상을 입고 나란히 놀러와 녹화를 가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하하 역시 현재 유재석의 런닝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하하는 이전 만큼의 활약을 못보여주고 있긴 있지만, 유재석씨가 런닝맨과 무한도전에서 꾸준히 하하를 언급해주며 이끌어 주고 있지요. 그리고 함께해서 빛나는 또하나의 인연은 바로 유재석과 박명수입니다. 1인자 유재석과 그를 받쳐주는 앙숙과도 같은 관계 2인자 또는 쩜5인자 박명수씨의 관계 말입니다. 두사람은 해피투게더 시즌3를 함께하고 있지요. 무한도전내에서도 항상 유재석씨에게 도전하고 비난하듯 호통을 치는 박명수지만 끈끈한 정은 남다르다고 할지 있습니다. 저격수 특집에서 조기에 총을 맞고 퇴근하게 된 박명수에게 유재석은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더 일찍 퇴근하게 된 길에게와는 사뭇다르게 말입니다. 함께 진행하는 해피투게더에서는 더욱 친밀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1인자 유재석씨의 진행을 부러워하는 박명수씨를 배려해서 큐시트를 보여주며 공동진행도 함께 하기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면서 말이지요. 박명수 또한 의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재석이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알아서 '척' 알아듣고 웃음이 터지는 리액션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앙숙처럼 보이는 그들은 함께 있을 때 더 호흡도 척척 맞는 찰떡궁합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니, 5년여동안 성장해 온것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뿐이 아니네요. 무한도전과 함께 해온 멤버들의 성장이 뿌듯합니다. 이러한 뿌듯함은 저만의 감정은 아닐듯한데요, 그렇다면 무한도전의 성장만큼 애청자들의 애정도 크게 성장했나봅니다.

요아래 손가락모양은 추천버튼입니다. 혹시나 해서요;;

Posted by 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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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8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에버그린♣ 2010.11.28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포스팅 보구요~
    가벼운 인사 드리고 갑니다

  3. 노지 2010.11.28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인간적인 면을 보는게 재미죠 ^^

  4. 새라새 2010.11.28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렇게 보니 정말 그렇네요..
    적이라도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들은 보기 좋은것 같아요^^

  5. 원래버핏 2010.11.28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6. Shain 2010.11.28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인가 케이블에서 초기 멤버들이 도전하던 모습을 봤어요..
    그 사이 많이 달라졌고 멤버들의 노력도 대단했고...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
    안정감있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요

  7. 소소한 일상1 2010.11.2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춤님 트랙 감사드립니다.^^ 저도 걸었습니다. 고맙습니다.ㅎㅎ

    무도 멤버들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유재석의 공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겠지요... 참 유재석같은 리더는 없는 것만 같습니다. 다 살려내니까요. 끝까지 지켜준다고 하나... 의리도 대단하고요.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스타입니다.
    비춤님 주말 잘 보내세요. 저는 러닝맨만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

  8. 2010.11.28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오스칼&앙드레 2010.11.28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한도전 멤버들은 다 잘되고 있네요^^; 서로 다른 방송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경우도 많고.
    끈끈함이 가식이 아닌 게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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