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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On/스타&연예

<뮤직뱅크>DJ DOC와 함께한 무대, 나르샤는 만화 캐릭터가 된 듯

뮤직뱅크에서 DJ DOC의 컴백 무대가 있었습니다.
투게더 노래를 부를 때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 솔로 가수 세명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바로 손담비, 채연 그리고 나르샤입니다.
모두 무대에 올랐던 의상 그래도 올랐는데요. 나르샤는 보기가 너무 민망했습니다.
마치 현실세계에 떨어진 코믹 만화의 주인공 같았달까요?


그녀는 그로테스크하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솔로 데뷔함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걸그룹중 가창력을 인정받은 브아걸중의 첫 솔로 데뷔라 많은 기대가 되었었는데요. 그녀는 예상했던 것과는 파격적인 의상과 컨셉으로 컴백했지요.
노래도 난해했지만, 의상과 무대는 정말 몽환적인 분위기 그 자체였는데요. 노래 잘하는 그녀가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 아닌 이슈를 모으는 의상과 춤으로 데뷔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뮤지컬에서나 볼 것 같은 가부끼식 하얀 얼굴에 짙은 눈화장, 휘어질 듯한 속눈썹 그리고 독창적인 헤어스타일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확~ 끄는 몸에 꼭 붙는 의상과 살이 훤히 비칠 의상이 보기 거북했습니다.

춤동작 중에도 다리 사이가 훤히 보이는 동작이 있는데 그런 의상으로는 보기에 좀 선정적일 수 있다고 할 수 있었지요.
실제로도 무대마다 선보이는 그녀의 의상이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구요. 
하지만 무대에서의 나르샤는 마치 주문을 외우는 마법사처럼, 그녀만의 세계속의 지배자처럼 강한 흡입력있는 무대장악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눈길을 끄는 무대였던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다른 가수들과 함께 꾸민 무대속에서는 역시 쌩뚱맞은 분위기일수밖에 없나봅니다.
그녀 혼자만 외떨어져 보였습니다.

실제 무대에서도 손담비와 채연보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색해하는 본인 표정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무대를 함께 즐기기 위해 올라왔는데 즐기는 게 아니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DJ DOC의 재용씨도 나르샤와 함께 있는데 많이 어색해 하는 것 같았구요.
                                   <무대를 함께 즐기는 손담비와 채연과 달리 어색하게 서서 박수만 치고 있는 나르샤>

무엇보다 그녀만의 무대에서는 완벽한 카리스마 있던 지배자였을지는 몰라도 다른 이들과 함께하니 영락없는 만화캐릭터 주인공 같았습니다.
20일만에 타이틀활동을 접고 더 "강한" 후속곡으로 돌아온다는 나르샤. 파격적인 화제를 모으며 성공적이 솔로데뷔를 하였으니 후속곡은 그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과 무대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