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위해 김정은에게 필요했던 일 [새로운 력사의 시작은 이제부터] 북한 지도자라는 선입견에서 자유로울 없는 한국민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방명록 문구는 상당히 이채롭게 보여진다. 상당히 현대적이고 감각적이다. 평화의 시작, 새로운 역사를 위해서 김정은에게 필요했던 것은, 북한 내부의 반발을 무마하는 것이다. 군부에게 평화는 존재의 이유를 위협한다. 한반도의 긴장이 드높을 때, 군부의 입지와 영향력은 강화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선대 김정일은 철저한 선군 정치를 했다. 강력한 군부체제를 허물기 위해, 김정은은 핵무기를 개발했다. 그의 핵도발은 대외적인 의미 이상으로 대내적인 이유가 크다. 이제 핵이 있으니 재래식 무기는 중요치 않다. 핵 위주로 간다. 이 명제아래 김정은은 장성들의 별을 뗐다 붙였다하며 군부를 힘들었다. 이를 통해 김정일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