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에 mc몽은 웃고 있을까?

지금 현재 kbs 파업으로 인해 예능프로그램이 제대로 촬영되질 못하고 있지요?
일요일 해피선데이의 2 프로그램이 지금까지의 방송분을 재편집하여 방송하고 있네요.
1박2일이나 남자의 자격 모두 또봐도 질리지 않는 다시 봐도 웃기고 또 감동도 주는 프로그램이니 그런 면에서는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향수100리 자전거여행편을 재밌게 본 저로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자전거여행편을 이미 다 촬영을 하였을텐데,,,하구요^^;
금강을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자전거를 타고 가며 겪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어쨌든 스페셜방송을 보면서 지금은 하차한 김c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하던 그였지만 없으니 역시 빈자리가 느껴지더라구요.
입수할 때도 어쩜 그리 쿨하신지...
김종민씨의 투입으로 김종민 본인이나 프로그램 피디가 제법 비난을 받고 있는거 같던데, 김c의 하차로 또 한번의 홍역을 앓는 것 같습니다.
김종민씨는 몸을 사리지 않는 좀 더 과감한 액션으로 그를 보기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화되는 또 다른 멤버 mc몽.
제가 보기엔 지금의 kbs의 파업이 이분에게는 호재인듯 싶습니다.
지금 병역 의혹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요. 지금 수사중이긴 합니다만, 시청자들에게 여러 의혹을 받고 있지요. 그의 병역 면제 사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구심을 불러 올 수 있기에 충분해보였습니다.
어떤 말못할 사연이 있는 지는 아직 수사가 다 이루어지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의 의혹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를 받기에는 어려운 일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의 하차설까지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파업으로 인한 촬영불가가 어찌보면 그에게는 분위기를 환기하고 이슈의 중심을 피해 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에게 수사에 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든, 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증거자료 준비이든...
연예인에게 사건이 생겼을 때 많은 연예프로그램 리포터와 기자들이 녹화현장에 취재를 가서 앞다투어 취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mc몽은 여러 사람앞에 나서기 어려울 이때에 타의로 이렇게 촬영열 쉴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다싶습니다.

눈에 띄면 한번 쳐다보고 한마디씩 보태는게 인지상정이잖아요
다른 프로그램도 하고 있겠지만, 지금 그의 인기에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는 1박2일 프로그램과 그 시청자들이
그에겐 가장 중요한 여론 형성의 장일 텐데요. 1박2일을 쉬고 있는 동안이 시청자들에게도 잠시 그의 일을 잊을 수 있는 약간의 여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면에서든 그에게 호재가 될 것 같습니다.

하하몽쇼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안좋은 일로 이렇게 화제의 중심이 되었을 때 아무렇지 않은 척 그냥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볼때면 더 보기 안좋더라구요
여론이 물타듯 흘러가는 것은 어쩔수 없다지만, 병역과 관련된 진상과 이에 대한 입장은 분명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