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은 '제2의 류현진'을 키워낼 수 있을까? 지난 2014 한국시리즈 기간엔 진풍경이 있었다. 한국시리즈 경기 못지 않게 한화의 마무리 훈련 캠프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그만큼 김성근 감독의 복귀는 야구팬들에게 큰 이슈였고,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지금도 여전하다.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칠십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에도,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야구의 흐름을 연구해서 끝없이 자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한화스프링캠프를 봐도, 선수들의 기초 몸상태 점검과 부상방지를 훈련의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한때 ‘선수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모습에서 전혀 달라진 모습이다. 또한 자신의 감독 경력 최초로 팀배팅 훈련을 스프링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함시킨 것도 마찬가지다. 일전에 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02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