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과 서울대 교수 수준 고대이집트인들은 그 시대의 역량을 동원해 피라미드를 지어냈고, 중국의 진나라는 만리장성을 지어냈다. 인류는 저마다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여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우리는 어떤가. 일단 이명박정권 5년동안은 4대강을 개발했다. 선거로 뽑힌 대통령의 의지이자, 토건으로 경기를 부양해서 잘 먹고 잘 살자는 우리 시대의 뚜렷한 욕구를 반영한 셈이다. 달나라에 우주선 보내는 것 대신, 혹은 모든 대학의 등록금을 무료로 하거나 로봇 태권브이를 만드는 것 대신 우리는 강바닥을 팠다. 우리 시대의 선택이다. 헌데 수년동안 20조원 이상을 투입한 4대강 개발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우리 한국인들이 꾸준히 일관성있게 역량을 집중해온 분야가 있다. 이것은 4대강개발처럼 국가주도가..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027 다음